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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이 온다] 흩어진 최강팀 NTC...춘추전국시대 '활짝'
관리자
2022-04-16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1이 오는 17일 개막합니다.

오랜만에 리그를 여는 만큼 2021년과 완전히 달라진 팀 구성으로 팬들을 찾아오는데요. 최강팀으로 군림하던 NTC가 뿔뿔히 흩어져 KRPL 시즌1은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번의 전승 우승, 전무후무한 기록 세웠던 NTC

지난해 두번의 KRPL 리그에서 NTC는 e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웁니다. 신동이가 결성했던 NTC는 한번의 패배도 없이 전승 우승을 두 시즌 연속 달성한 것이죠.

어떤 리그에서든, 전승 우승을 기록하는 것은 한번도 힘듦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도 10년만에 올해 스프링 시즌에서 T1이 전승 우승을 처음 달성했습니다.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전승 우승 팀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팀전 우승했을 당시 NTC/사진=중계화면
팀전 우승했을 당시 NTC/사진=중계화면

NTC는 주장 '동이'를 중심으로 '헬렌' 최준영, '쫑' 한종문, '제임뚜' 김홍승까지 쟁쟁한 선수들로 구성됐습니다. 개인전 2연패에 빛나는 '런민기' 민기가 몇번이나 이들에게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그만큼 NTC는 KRPL에서 무너트리기 힘든 철옹성이었습니다.


2022년, NTC 선수들 뿔뿔히 흩어지다

전승 우승을 두번이나 일궈낸 NTC가 이번 시즌에는 사라졌습니다.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뿔뿔히 흩어진 모습입니다. 즉, 손에 꼽을 만한 우승 후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NTC 주장이었던 '동이'는 지난 시즌 개인전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당니' 여인정, 그리고 NTC에서 한소밥을 먹었던 '제리' 이승연과 팀을 결성했습니다. SGA 인천 소속으로 이번 시즌에 참여합니다. 

'헬렌'은 플러쉬라는 팀을 결성했습니다. 동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시즌 활약했던 선수 이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 독립을 선언한 '헬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도 관심거리입니다. 

'쫑' 한종문도 팀GP로 이번 시즌 참가합니다. 팀GP 에이스였던 '씰' 권민준과의 호흡이 잘 맞게 된다면 스피드전에서 다른 팀들을 압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춘추전국시대, 리그 보는 재미는 '쏠쏠'

절대 강자가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리그를 보는 재미는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NTC가 최강자로 군림하면서 팀전에서 박진감이 떨어졌던 것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게임코치/사진=넥슨 제공
게임코치/사진=넥슨 제공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 시즌 레벨업지지로 참가했던 '민기'가 이끄는 게임코치입니다. '민기'부터 '리미트' 최림, '램공' 박상원 등 지난해 맹활약했던 선수들이 다수 모여 있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팀으로 꼽힙니다.

전 NTC 소속 선수들이 속한 팀들도 전력이 탄탄한 팀이 눈에 띕니다. 섣불리 우승 후보를 꼽을 수 없기에, 이번 시즌 팀전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출처: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9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