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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e스포츠, 인재 육성-팀 지원-방송 제작이 키워드"
관리자
2022-02-22

김한준기자 khj1981@zdnet.co.kr

라이엇게임즈는 21일 서울 용산 CGV에서 PC 온라인 FPS 게임 발로란트 e스포츠 '발로란트 챌린저스' 미디어데이를 진행하고 크게 달라진 2022년 시즌 계획을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 신지섭 발로란트 e스포츠 총괄은 "발로란트를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와 함께 3대 프리미어 e스포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챌린저스를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FPS 리그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있다"라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를 위해 세 가지 방향성을 수립했다며 인재풀 확립,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지원, 방송 제작을 통한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위상의 대회 등 세 가지 목표를 언급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경험을 토대로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계획을 수립했다. 발로란트가 출시된 지난 2020년에는 클랜배틀과 클랜마스터스 등 아마추어 대회를 열고 대회 형식과 방송 방식을 시험했고 국내 첫 프로대회인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를 개최해 발로란트 e스포츠의 청사진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아프리카TV와 함께 국내 최초 정규 프로리그인 VCT 챌린저스 코리아를 진행하고 장기간 진행되는 정규 대회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확립했다. 또한 초창기 수익창출이 어려운 e스포트의 특성을 고려해 8개 팀에 총 4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전하는 팀 서포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저변을 다지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2021년 발로란트 e스포츠는 시청자 규모가 3배 성장했으며 최고 동시시청자 5만 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해외 시청자 비중이 50%에 달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에 참가한 8개 팀.

신지섭 발로란트 e스포츠 총괄은 올해부터 달라진 대회 진행 방식도 공개했다. 올해 대회는 지역 대회인 발로란트 챌린저스와 각 지역별 우승팀이 경쟁하는 발로란트 마스터스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두 대회를 하나로 묶어 하나의 스테이지가 구성되고 두 번의 스테이지가 종료되면 권역별 최종선발전을 거친 팀들이 글로벌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합류해 경쟁하는 형태다.

이번 스테이지1 본선에는 DRX, 담원 기아, 마루게이밍, WGS, 데스페라도, 온슬레이어즈, 홀리몰리, 팀T5 등 총 8개 팀이 진출했다. 이들 팀은 싱글 라운드로빈으로 경쟁해 상위 6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담원기아, 마루게이밍, 홀리몰리, 온슬레이어스 감독과 선수(사진 왼쪽부터)

플레이오프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제도가 적용된 지난해와 달리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가 적용될 예정이다.

 

출처:https://zdnet.co.kr/view/?no=2022022114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