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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이스포츠가 신학기부터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공 과목으로 'e스포츠팀비즈니스의이해' 과목을 신설한다.

젠지와 연세대학교는 지난 2020년 11월 e스포츠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전공 과목 개설을 통해 e스포츠 분야 연구를 확대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3학점인 전공 과목은 강의, 발제, 토론과 조별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들은 ▲e스포츠 산업의 이론적 지식 ▲e스포츠 최신 업계 트렌드 ▲e스포츠 산업 커리어 준비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담당 교수로는 스포츠와 e스포츠 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젠지 전략, 신사업팀의 이승용 이사와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에서 e스포츠산업학개론을 강의하고 있는 이민석 박사가 함께 팀 티칭으로 학생을 지도한다. 젠지 실무진들을 비롯한 e스포츠 업계 최고 전문가들도 특별 강사로 초청될 예정이다.

아놀드 허 젠지 CEO는 “e스포츠 전공 과목 개설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인재 육성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젠지는 e스포츠 산업 차세대 리더 육성이라는 당사 비전 실현과 국내 e스포츠 업계 발전을 위해 연세대학교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원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는 “본 수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 산업을 올바로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해 e스포츠를 학문적으로 접근하고자 개설했다”며 “이번 전공 과목 개설을 통해 e스포츠 산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해 향후 이 분야로 진출 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출처:https://www.etnews.com/20220221000056